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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는 주인에 자해(self-harm)을 막는 반려견

 

출처-유튜브(Danial Jacobs)

 

 


 

아스퍼거 증후군은 대인관계나 의사소통에 문제를 일으키는 자폐성 질환의 한 범주입니다.

제이콥스의 반려견인 "삼손"은 자신이 자해를 하거나 우울증세를 보일 때를 알리도록 훈련된 반려견으로서 그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려면, 아스퍼거 증훈군에 대해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1. 정의

사회적으로 서로 주고받는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고, 행동이나 관심 분야, 활동 분야가 한정되어 있으며 같은 양상을 반복하는 상동적인 증세를 보이는 질환이다. 이런 특성들로 인해 사회적으로, 직업적으로 어려움을 겪게 되지만, 두드러지는 언어 발달 지연이 나타나지 않는 전반적 발달 장애의 일종이다. 아스퍼거 장애는 자폐증과는 달리 어린 시절에 언어 발달 지연이 두드러지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그러나 정상 언어 발달을 보여도 현학적이거나 우회적인 언어를 사용하는 경향이 있어 의사소통의 실용성 면에서 어려움을 보인다.

2. 원인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가 진행 중이다. 출산 시의 영향, 유전적인 영향, 신경학적인 요소 등 여러 가지 요인이 아스퍼거 장애의 발병에 다양하게 작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아스퍼거 장애를 가진 환자는 저산소증이나 출산 전후의 합병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고, 가족 중에 아스퍼거 장애를 가진 사람이 있을 확률이 높다. 몸놀림이 둔하게 보이는 등의 신경학적인 이상을 보이기도 하고 뇌파 검사나 CT, MRI 같은 영상검사 상 뇌에 이상을 보이기도 한다.

 3. 증상

아스퍼거 장애를 가진 아동은 대개 다른 사람과 있는 것을 좋아하고 말하기를 좋아하지만, 대화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기 어려운 증상들을 가지고 있다. 특히 말투에 운율이 부족한 것이 특징이다. 대화를 나누다 보면 말투나 내용이 과장되어 있다는 인상을 주기도 하고, 눈치가 없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집착하고 있는 관심 분야에 집중되어 있고, 의사소통 중에 얼굴 표정과 몸짓을 사용하는 경우가 적은 편이다.

또한 말을 너무 많이 하거나 너무 적게 하는 경향이 있고, 말을 할 때는 억양이 이상하고(밋밋하고 단조롭거나 과장됨) 문맥에서 벗어난 부적절한 단어를 반복하기도 하며, 보통 사람이 듣기에 독특한 말을 하는 경향도 있다. 대인관계에 관심이 있으나 상호교류가 잘 되지 않는다. 어떤 경우에는 몸을 움직이는 운동 기능이 둔한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4. 진단

언어나 운동 등의 발달 과정을 조사하고 현재 보이는 모습에 대해 설문 검사를 하거나 면담 검사를 시행한다. 필요 시에는 염색체 분석, 갑상선 호르몬 검사, 뇌의 모양을 알기 위한 자기공명영상법(MRI) 등의 검사를 하기도 한다.

5. 치료

효과적인 치료는 여러 단계에서의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1) 가족 상담
장애에 대한 조심스러운 설명과 아동에 대한 현실적 기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원을 제공한다.

2) 인지 치료
다른 사람의 사회적 행동을 이해하도록 도우며 자신의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이상하게 보일 수 있는지 인식할 수 있게 돕는다.

3) 사회 기술 훈련
사회적 단서를 인식하고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를 가르친다. 역할 연습이나 사회적 이야기, 만화, 비디오 녹화, 규칙 사용하기, 시각적 단서 그리고 긍정적 행동 강화를 통해 사회 기술을 가르친다.

4) 행동 수정 치료
행동 조절을 통하여 가정, 학교, 직장 그리고 지역 사회에서 규칙을 지키도록 가르친다.

5) 교육적 개입
스스로 생활할 수 있는 자조 기술과 작업 기술을 가지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6) 약물 치료
주의력이 부족하거나 과잉 활동, 불안, 강박 행동, 틱, 우울, 망상이나 환청, 수면 장애 등이 심하다면 약물 치료가 도움이 된다.

출처-네이버 백과사전/서울대병원(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927183&mobile&cid=51007&categoryId=51007#TABLE_OF_CONTENT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