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냐 나도 아프다', 모 드라마에서 나왔던 대사다.타인의 고통을 보기만 해도 자신도 같은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상징적인 대사다.
이는 실제로 신경차원에서의 공감연구에서 밝혀졌다. 즉, 고통스러운 자극을 받을 때'고통 매트릭스(Pain Matrix)' 란 별명이 붙은 뇌 부위가 활성화 된 것이다. 더욱이 직접 고통자극을 받지 않고 사랑하는 사람이 그 자극을 받는 것을 지켜볼 때도 자신의 '고통 매트릭스'가 활성화 됐다.
이런 정서적 공감을 통해 말을 하지도 않아도 상대방 감정을 그대로 느낄 수 도 있지만, 때로는 상대방이 주는 메세지(표정, 행동, 언어)를 받아도 공감반응 보다는 자의적 해석에 의한 전혀 다른 의미를 전달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로 '심리적 해석(Psychologizing)'이다. 자신은 나름대로 상대방의 마음을 읽고 공감 반응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내용도 잘 모르고 상대방의 심리적 동기에 자신이 어디선가 알고 있는 심리학적 지식으로 갖다 붙이면서 그럴 듯 하게 상대방의 문제를 공감하는 척 해석하는데 이는 공감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
또한, 상대방이 무슨 의도로 어떤 감정으로 이야기하는지 '경청'능력이 떨어지는 경우이다. 이는 자신은 상대방 말을 잘 듣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자신의 듣는 집중력이 떨어져 있거나 타인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으로 인해 미리 상대방의 마음을 단정짓는 오류를 범하기도 한다.
실제로 대니얼 골만은 공감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비판단적으로 자신을 볼 수 있는 '자기인식'능력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감정 탱고"라 불리우는 "동조(Entrainment)"때문으로 공감이 자기인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자기인식능력이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미리 판단하는 편견과 선입견 또는, 경청에 대한 집중력 결여로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대화를 하지 못하고 공감과는 거리가 뭔 '동문서답'을 하거나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한다.
그러면, 자기인식과 더불어 공감능력을 향상시키는 대화기술을 알아보자.
출처-너의 내면을 검색하라
- 피해야할 대화법 8가지
- 대화할 때 피해야 할 태도 7가지
- 대화의 걸림돌이 되는 말투 13가지
-상대방의 말을 잘 듣지 못하는 이유 12가지
http://psychologynews.tistory.com/51
-상대방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방법 6가지
-상대방에게 신뢰를 주는 대화자세 5가지
-감정표현에 대한 태도 6가지
- 상대방에게 귀를 기울이게 하는 비결 6가지
-원만한 대화를 위해 호응을 주는 맞장구와 피해야될 맞장구
- 공감 능력을 키우는 방법 6가지
'대화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어려운 대화 유형 3가지 (0) | 2015.08.29 |
|---|---|
| 어려운 대화 진행기술 5단계 (0) | 2015.08.25 |
| 원만한 대화를 위해 호응을 주는 맞장구 & 피해야 될 맞장구 (0) | 2015.06.10 |
| 상대방에게 귀를 기울이게 하는 방법 6가지 (0) | 2015.06.08 |
| 효율적인 대화를 위해 가져야 할 감정표현에 대한 태도 6가지 (0) | 2015.05.2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