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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일반

심리학자의 말로 알수 있는 심리학의 흐름

 

심리학자의 "말"을 통해 심리학 전반에 대한 흐름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로 인간의 성격에 대한 심리학자들의 견해를 바탕으로 각 심리학자들이 추구하는 이론들의 핵심을 알 수 있습니다.

1. 프로이트(sigmund Freud, 1856-1939) 

            "정신분석은 나의 창작물이다"

 
인간의 성격 이론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사람이 프로이트라고 말을 해도 과언이 아니며, 그의 정신 분석 이론은 광범위하게 영향을 끼치쳐 왔습니다. 정신분석은 무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인간에 대한 이해를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틀에 따라 설명한다. 
 
프로이트는 인간의 성격형성에 있어 생물학과 초기 아동기 경험의 중요성을 바탕으로 정신분석을 개발  하여, 인간은 생물학적 존재라는 점과 대략 5세 까지의 초기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결정론적 입장을 취했다. 
 
하지만, 많은 성격이론가들이 인간 성격 형성에 비합리적인 본능적 힘을 강조한 프로이트의 결정론적 입장을 비판해 왔지만, 프로이트의 궁극적 목적은 인간이 생물학의 희생자가 될 필요가 없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이었다. 또한, 프로이트의 기여로 인해 후대 상담 및 임상심리학자들의 노력을 이끌게 되었고, 결국 인간의 심리적 성숙을 향상시키고 정서적 어려움을 가진 사람들을 조력하려는 크게 기여하게 된다.

2. 아들러(Alfred Adler, 1970-1937)

                    "개인심리학"

개인심리학에서 열등감과 보상은 주요 개념이며, 프로이트와 약 9년 정도 교류하다 프로이트가 지나치게 강조한 생물학적 결정론에 대한 관점의 차이로 정신분석학회를 이탈하면서 '개인 심리학회'를 만들었다.

아들러는 인간을 사회적, 목적론적 존재로 보고 이해하려고 시도하면서 사회적 관점을 강조하여 "인간의 모든 행동은 목적이 있다"고 하였다. 

아들러는 개인이 상담을 통해 개인이 보다 나은 생활양식을 개발하고, 잘못된 생활양식을 긍정적인 관점으로 대치하고, 또한 사회적 관심을 발달시킬 것을 강조하였다. 

 

3. 융(Carl Gustav Jung, 1875-1961)

                    "분석 심리학"

융 또한 프로이트와 교류하다 결별하고 새롭고 정교한 성격이론은 만들었는데 이것이 "분석 심리학"이라고 하며, 정신의 두 측면인 의식과 무의식간의 관계를 확립하고 이해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프로이트의 영향을 받아 무의식의 개념을 확장하여 자신의 체계적 이론을 형성하였고, 이 이론에는 인류 역사를 통해 발달해온 정신과 개인이 속한 문화적 영향을 바탕으로 형성된 타고난 정신적 소인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나의 인생은 무의식의 자기실현 역사이다. 무의식에 있는 모든 것을 표현되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성격은 무의식의 조건에서 발현되기를 갈망한다."고 하면서, 첫째, 리비도를 성 뿐만 아니라 다른 삶의  에너지를 포함하는 정신에너지로 보았고, 둘째, 과거 뿐만 아니라 미래에 무엇을 하기를 열망하는가에 의해 결정됨을 강조하였으며, 마지막으로 집단무의식의 개념을 도입하여 인류의 정신문화의 발달에 초점을 두어 무의식의 범위를 확장하였다.

4. 프롬{Erich Fromm, 1900-1980)

 "인간은 자신이 해결해야 할 문제를 가지며, 그러한 문제에서 도피할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하는 유일한 동물이다. 같은 의미에서 인간은 자신이 죽음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아는 유일한 동물이다' 고 언급하면서 성격의 개인차가 사회적 과정에 기인한다고 보았다. 

인간의 성격은 개인 행동이 사회에 의해 형성되기 때문에 생물학적 요인과 더불어 사회적이며 문화적인 요인에의 해 영향을 받는다고 주장하였다.즉, 사회는 인간이 만든 것이므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도 인간이 가지고 있다고 봄. 즉, 인간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희망이 있다고 믿었다.

5. 에릭슨(Erik H. Erikson, 1902-1994)
 
    "심리사회적 발달단계", "자아심리학의 아버지"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체계 이론을 확장하여 인간의 성격이 평생을 통해 발달한다는 것을 강조하여, 첫째 성격발달의 본능적 측면과 더불어 심리사회적 측면을 강조하였고, 둘째, 자아(ego)를 강조하여,자아는 부모와 사회적 및 역사적 환경의 영향을 받으며 평생을 통해 성장하고 발달한다고 믿었다. 넷째, 전체적인 성격 발달은 본능 뿐만아니라 문화, 사회, 역사의 영향을 두루 받으면서 발달한다고 강조하였고, 마지막으로 성격형성에 있어 과거를 어떻게 해석하는가 뿐만 아니라 미레에 대해 어떻게 해석하는 가도 중요함을 인식하였다. 

6. 매슬로우(Abraham Maslow, 1908-1970)
 
    "인본주의 심리학의 창시자","욕구의 위계"
 
인간 각자는 자신의 잠재력을 발달, 성장시키고, 완성시킬 수 있는 본능적 욕구를 가지고 태어난다고 보았으며, 인간의 성장에 더 많은 관심을 가졌다.
 
그는 인간을 항상 뭔가를 갈망하는 "소망하는 동물"로  묘사하여, 욕구 위계를 제안하였으며, 동기가 어떻게 위계적으로 조직되는가에 대한 분석과 건강한 성격에 대한 기술을 바탕으로 인간의 자아실현의 쥥요성을 강조하였다. 

7. 스키너(Fredrick B. Skinner, 1904-1990)
 
             "행동주의","조작적 조건형성"
"행동은 그것의 결과에 의해 조성되고 유지된다"
 
스키너는 인간에 대해 기계론적 입장을 취하여 '인간을 원리나 법칙에 따라 행동하는 복잡한 체계인 유기체'로 여겼다. 따라서, 행동을 유지하는 원인은 외부 요인에 의한 것으로 여겼다. 
 
즉, 인간은 오랜 과거경험에서 비롯된 강화의 산물이라고 보고 보상을 받은 행동은 지속될 것이고, 보상받지 않은 행동 또는 처벌 받은 행동은 사라져서 우리의 행동은 강화와 처벌의 법칙에 따라고 통제된다고 하였다. 
 

8. 반두라(Albert Bandura, 1925~)

 "사회적 학습이론 또는 사회적 인지 이론","모델링"

반두라는 전통적인 행동주의 관점에 인지적 접근을 추가하였다. 행동이 단지 내적 힘이나 환경적 영향에 의해서 결정되지 않는다고 보았다. 

즉, 내적 과정은 개인의 이전 경험에 근거한 것으로서 측정할 수 있고, 조작될 수 있는 내현적 사건이다. 이러한 중재적 사건(인지적 과정)은 외적 자극에 의해 통제되며, 외현적 반응을 결정한다고  하였다. 

반두라는 자기 효능감 즉, 개이이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믿음이 성공, 문제해결, 적응을 위해 필요한 주요 심리적 변인이라고 강조하였다. 

9. 벡(Aron T. Beck, 1921~)

                                   "인지 치료"

벡의 인지적 성격 이로은의 토대는 심리학의 현상학적 접근, 구조이론 및 심층심리학 그리고 인지심리학이다. 우선 현상학적 접근은 개인이 자기와 개인적 세계에 대한 견해가 행동의 핵심이라는 것을 설명하였다.

 칸트의 구조 이론 및 프로이트이 심층심리학 그리고 인지심리학이 벡의 이론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쳐 '개인 구성개념'과 행동변화에 있어 신념의 역할을 강조한 점을 벡에게 영향을 주었고, 이러한 영향을 바탕으로 인지 수준을 자동적사고, 중재적 신념, 핵심 신념 그리고 스키마로 분류하였다.

심지적 문제는 부정적인 자동적 사고와 인지적 왜곡에 의해 일어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