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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대화법

어려운 대화 진행기술 5단계 공감은 효과적인 의사소통에 필요한 요소이긴 하지만 이것으로 충분한 것은 아니다. 공감할 줄 아는 사람들도 매우 난처한 대화에 휘말려 들 수 있다. 왜냐하면 대화 상황과 관련된 정체성 문제나 실제 결과와 의도된 내용 사이의 차이 등이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정체성 문제는 가장 깊이 숨겨져 있고 표면화되지 않은 경우가 아주 많지만 대개는 그것이 가장 두드려진 문제다. 예를 들어 프로젝트 진행을 두고 상사가 대화를 원할 경우 나를 가장 괴롭히는 것은 대화의 내용이나 불안감이 아니라 나 자신의 능력에 대한 스스로의 회의다. 상사가 알고 싶은 것은 어떤 추가 지원이 필요한지 물어 보는 것일 수 있는데도, 자기 스스로 마음을 가장 상하게 하는 것은 "나는 유능한가?" 라는 물음으로 통하는, 이른바 정체성.. 더보기
마음챙김 공감 대화 기술 4가지 '아프냐 나도 아프다', 모 드라마에서 나왔던 대사다.타인의 고통을 보기만 해도 자신도 같은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상징적인 대사다. 이는 실제로 신경차원에서의 공감연구에서 밝혀졌다. 즉, 고통스러운 자극을 받을 때'고통 매트릭스(Pain Matrix)' 란 별명이 붙은 뇌 부위가 활성화 된 것이다. 더욱이 직접 고통자극을 받지 않고 사랑하는 사람이 그 자극을 받는 것을 지켜볼 때도 자신의 '고통 매트릭스'가 활성화 됐다. 이런 정서적 공감을 통해 말을 하지도 않아도 상대방 감정을 그대로 느낄 수 도 있지만, 때로는 상대방이 주는 메세지(표정, 행동, 언어)를 받아도 공감반응 보다는 자의적 해석에 의한 전혀 다른 의미를 전달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로 '심리적 해석(Psychologizing)'이다. 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