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적 고통 대처 일반원칙 4가지

일차적인 고통(신체적통증/정서적통증)에 대해 어떻게 대할 것이냐는 태도가 고통을 증폭시키기도 하고, 이차, 삼차의 정서적 고통을 유발하기도 한다. 

 

탐욕과  혐오감(공포/두려움)은 이차적인 고통 및 정서적 고통을 증폭시키는 주범이다. 탐욕은 마음이 뭔가를 절실하게 움겨쥐고 그것을 놓아주지 않으려 할 때 생기며, 혐오감은 마음이 뭔가를 필사적으로 배척하고 그것의 접근을 거부할 때 생긴다.즉, 탐욕은 집착을, 혐오감은 회피로 더 큰 괴로움의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탐욕의 예로 우울증의 경우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사건에 대해 자신, 타인, 세계에 대한 인지적 왜곡에 대한 집착이 자동적 사고를 낳고 그로인해 다시 우울증이 반복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되고 극단적인 경우 자살까지 가게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혐오감에 대한 예로서 정서적고통(예, 불안한 마음)을 벗어나기 위해 과도한 음주, 지나친 폭식, 충동적 구매, 무모한 운전, 무분별한 성관계 등의 회피행동을 하게 되지만, 음주뒤의 후회, 폭식 뒤의 자책, 구매 뒤의 자조, 운전 뒤의 사고, 성관계 뒤의 대가 등이 따라오면서 더 큰 괴로움의 순환고리를 공고히 하게 한다.
다행인것은 어떤 사건에 대한 일차적인고통과 접촉이 시작되고 감각과 지각이 일어나야만이 탐욕과 혐오감이 생성된다는 것이다. 결국, 일차적인 고통과 이차, 삼차 고통을 일으키는 탐욕과 혐오감 사이에는 간극(공간)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즉, 탐욕과 혐오감이 일어나기 전에 일어나는 사건에 대해 자신이 어떻게 느끼고 지각하느냐에 대한 태도가 중요하다. 
그러면, 정서적 고통에 대처하기 위한 유익한 일반원칙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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