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이 생성되는 과정 3단계

대이얼 골먼은 자기인식을 "자신의 내적인 상태, 기호, 자원, 직관을 아는  것"으로 정의했다. 이는 자기인식의  의미범주를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이해하고 자신의 내적인 지혜에 접근하는 것과 같은 더 광범위한 '자아'의 영역으로 확장시킨다. 

 

자기인식은 주의가 자기 자신을 향하는 '자기초점적 주의(Self-focused Attention)' 및 언어와 관련 있는, 생각하는 뇌의 영역과 연결된다. 그래서 강한 자기인식상태에 이르면 뇌의 그 부위가 활성화되고, 감정적으로 격해진 자신을 제어할 수 있다.

 

자기인식의 영역에는 '감정인식(자신의 강점과 그것의 영향에 대한 인식)', '정확한 자기평가(자신의 강점과 한계를 아는 것)','자신감(자신의 가치와 능력에 대한 강한 의식)'의 세 가지 감정능력이 있다.

 

감정인식은 내 몸 안의 감정들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그것이 어디서 오는지를 알며 내 행동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이해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이 하는 일을 가슴 깊이 간직한 가치와 조화시킬 때 스스로에게 가장 잘 동기부여 할 수 있도록 강력한 감정인식능력이 의식적으로 그런 가치에 접근할 수 있게 한다. 

 

반면, 정확한 자기평가는 내가 느끼는 감정을 넘어 한 인간으로서의 나 자신에 대한 평가를 의미한다. 즉, '내 강점과 약점은 무엇인가?','내 자원과 한계는?'.'내게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등의 질문들에 대한 대답할 수 있는 '자기객관성'이라고 칭한다. 따라서, 정확한 자기평가는 감정인식의 토대 위에서 가능하고, 자신의 감정적 경험을 깊이 연구해서 얻어진 예리한 감정인식에서 나온다.

 

자신의 가치와 능력에 대한 강한 의식인 자신감을 지속 가능하게 하는 원천은 '깊은 자기 이해와 뻔번한 정직성'에서 나온다. 즉, 자신에게 숨길 것이 전혀 없다는 의미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한 자기평가"에서 나온다. 스스로를 정확하게 평가할 수있다면 자신의 가장 큰 장점과 가장 큰 약점 모두를 분명하고 객관적으로 볼 수 있다. 또 자신의 가장 소중한 열망과 가장 어두운 욕망에 대해 스스로에게 정직해지며 가장 싶은 곳에 자리한 삶의 최우선순위와 무시해도 될 정도로 하찮은 것들이 무엇인지를 알게 된다. 결국 자기자신은 원래 그대로의 자기 모습에 편안해지는 경지에 이르며 이때 자신이 모르는 수치스러운 비밀이 사라지고, 자신에 대한 문제 중 우리가 상대하지 못할 것은 아무것도 없게 되기 때문에 이것이 자신감의 기초가 된다.
따라서, 자기인식의 세 가지 감정능력 사이에는 직선적인 관계에 의해, 자신감이 생겨나는 3단계 과정이 형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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